이마트 장바구니, 대여 제도 없어지고 판매로 변경된다

이마트 장바구니, 이마트 쇼핑백!
정말 국민 가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데요,

장볼 때 말고도 생활 속에서 다용도로 이용하기 좋은 이마트 장바구니.

사실 저는 이사할 때도, 해외 여행 중에도 이마트 장바구니를 사용했답니다!
물건 나를 때 이것만큼 튼튼하고 편한 가방이 없더라구요.

 

이마트 장바구니 (해달)
        늘 애용 중인 이마트 장바구니

 

이 이마트 장바구니가 5월 27일부터 유상 판매로 변경된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대여하는 개념이라 고객센터에 반납하면 무조건 환불이 가능했는데요.
(결제 수단과 상관없이, 현금으로 환불되었음)

이제는 일반 상품처럼 판매하는 개념으로 변경되어 이전처럼 자유롭게 환불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마트 장바구니 운영 정책 변경
           5월 27일부터 이마트 장바구니 운영 정책 변경

 

또한 새로 판매되는 장바구니는 소재도 변경될 예정입니다.

기존 소재 (부직포, 타포린) → 변경되는 소재 (버려진 페트병 재활용 PET)

 

이마트 장바구니 (코끼리)
       이사할 때 유용하게 사용했던 이마트 장바구니

 

이마트 장바구니 대여 제도를 종료하기로 한 이유는, 환경 보호라는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었기 때문입니다.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해 대여 제도를 도입했지만,
고객들이 반납하지 않고 새로 구입해가는 경우가 더 많아 오히려 장바구니 생산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제부터는 장바구니를 일반 판매 제품으로 전환하고,
구매한 제품이 더 오래 사용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환경 보호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존에 이마트 장바구니 대여 제도를 정말 잘 이용해왔는데 없어진다니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환경 보호를 위해 과도한 생산을 줄이고자 하는 이마트의 선한 의도에 적극 공감합니다.

새로 나오는 장바구니도 기존 제품처럼 튼튼하게 제작되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장바구니를 반납하실 분들은 아직 시간 여유가 많으니 천천히 하셔도 괜찮습니다.

기존 장바구니는 2027년 5월 26일까지 고객만족센터에서 환불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